새치와 흰머리의 차이점과 예방법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서 하는 것들 중에 돈과 시간이 덜 들고 간단한 방법이

바로 흰머리를 검게 염색하는 것입니다.

머리카락의 색깔만 검게 만들어도 10년은 젊게 보일 수 있지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흰머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흰머리는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너무 일찍 흰머리가 나서 나이가 들어보이면 그것도 하나의 큰 고민일 것입니다.

동안 열풍인 요즘시대에는 더 그렇죠.

 

흰머리가 생기는 주요원인은 노화, 즉 나이를 먹는 것입니다.

노화. 질병. 스트레스. 유전 등의 다양한 이유로

머리카락을 검게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가

생성이 중단되거사 부족해지면 머리가 하얗게 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30세도 되기 전이 젊은 나이에

머리카락의 일부가 하얗게 변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새치라고 부릅니다.

새치의 주요 원인은 유전으로 알려져 있네요.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새치가 있으면

자녀가 새치를 가질 확률이 거의 80%에 이른다고 합니다.

 

 

 

흰머리가 새치는 모발의 굵기부터 다르다고 합니다.

새치는 주변의 검은머리카락과 굵기의 차이가 없고 색만 탈색되고

흰머리는 머리카락이 가늘고 약하다고 합니다.

흰머리는 옆머리-앞머리-뒷머리의 순서로 하얘진다고 하네요.

저도 언젠가 부터 흰머리가 많이 생겼는데 그냥 보면 잘 보이지 않고

옆머리카락부분을 들추면 많이 보이더군요....

지금은 염색을 하지 않으면 안되요...

 

흰머리가 시작되는 연령은 여성이 남성보다 대체로 빠르다고 합니다.

새치는 남성에서 더 흔하다고 하구요.

새치는 관자놀이 부분에서부터 생기기 시작하고

머리전체-음모-눈썹등으로 퍼지는데 확산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크다네요.

 

노화와 유전의 원인말고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흰머리나 새치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요증 젊은 세대에서 과거보다 새치머리가 늘어난 이유는 

취업. 결혼 등 스트레스가 가중된 탓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하네요.

취업도 안된고 결혼연령은 늦어지는데 새치까지 많이 나면 정말 더 스트레스 쌓이겠습니다......

 

[사진=waewkid/shutterstock]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흰머리의 경우는 특별한 치료법은 없답니다.

흰머리를 치료한다는 얘기는 사실 들어본적은 없는 것 같네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염색들을 다 하시니까요.

염색하는 게 더 스트레스겠네요.

그래서 요즘 염색약 시장이 많이 확대 된 것 같습니다.

1분만에 염색이 된다는 홈쇼핑의 선전을 본 기억도 나네요.

 

 

그래도 흰머리 나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고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두피를 자주 자극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잘 자는 것도 중요하죠.

(건강에 관련된 기본적인 수칙이죠. 관리하는 것이 어렵지만...)

그리고 백해무익한 담배를 끊어야 하구요!!!

 

 

어떤 음식들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질의 단백질을 권장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B6를 충분히 섭취하면 잘 만들어진답니다.

이 두가지를 다 함유한 음식이 쇠간 등 동물의 간과 참치입니다.

 

 

 

 

혈액순환에 유용한 식품들도 좋다고 합니다.

호박, 당근, 시금치, 장어, 쑥갓, 간 등 비타님 A 함유 식품과

아몬드, 땅콩, 아보카도, 부추, 올리브유, 옥수수기름, 참깨 등 비타님 E 함유식품이

혈액순환들 돕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등 푸른생선인 고등어, 꽁치, 정어리, 전갱이, 방어 등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생선에 함유된 EPA(오메가-3 지방의 일종)가 혈관의 유연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라네요.

 

 

 

 

그런데 하나 중요한 것은 이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DHA. EPA 등

오메가-3 지방은 체내에서 쉽게 산화된다는 단점이 있어서

회로 먹을 경우 가급적 신선할 때 먹고,

생선을 먹을때는 비타민C.E,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같이 곁들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오메가-3 지방이 몸 안에서 산화되면 유해산소가 오히려 증가해서

암. 심장병 등 다양한 질병을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