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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

피아노 고르는법

prinzipal 2020. 3. 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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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용>
학원에서 쓸 수 있는 피아노를 구입코자 한다면, 생산회사를 영창피아노와 삼익피아노로 생각해야 한다. 중소업체에서 나온 피아노는 80년대초에 거의 생산이 중단되었고 제조회사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영창 삼익 다음으로는 대우의 로얄이나 서진 정도가 그 뒤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생산 회사가 문을 닫았다고 해서 나쁜 피아노라고 볼 수는 없지만, 성능이나 내구성에서 현저히 떨어지므로 레슨용 피아노로(가정용으로도 무리이다) 쓰기에는 부담스럽다. 잦은 고장과 수리를해야 하며 성능면에서도 떨어지고 나중에 폐기 처분을 하려해도 가져가는 곳이 없어 돈을 들여 처분해야 한다. 학원 인테리어에는 많은 돈을 들이면서도 정작 중요한 악기는 돈을 아끼려는 분들을 보면 그 학원이 잘 될 수 있을까 염려된다. 또한 큰 하자가 없는 피아노라면, 앞으로도 정상적인 관리만 해 준다면 10년이상 레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대별 구입 가능한 피아노
55만원~65만원 정도 삼익 호루겔 WG-9 검정 1980년 전후 생산품
75만원~80만원 정도 영창 U-3 검정 1980년 전후 생산품
(기본 운반비 포함-서울 시내 1층 또는 엘리베이터 사용가능 아파트)

위를 기준으로 생산 연도와 모델에 따라 피아노 상태에 따라 가감된다. 예를 들어 75년도 생산된 영창 U-3 모델 이라면 75만원에서 약간 내려갈 수도있다. 위의 제품들이 학원용으로는 적합한 편이다.생산년도가 1983년 이후라면 위 가격보다 더 높아지며, 영창은 U-131,U-121로, 삼익은 SU-118, SU-131등으로 바뀐다. 그 이후 모델은 검정색 기준 90~100 만원 수준으로 올라간다.

<가정용>
가정에서 사용할 피아노는 대개의 소비자는 원목 스타일의 밤색 피아노를 선호한다. 실제로 원목은 아니며 무늬목을 붙인 것에 도장을 한 것이다. 가격은 다음과 같다.
85년 이후 밤색 110 만원부터 160 까지(피아노 높이 118CM~121CM 기준)영창이나 삼익피아노의 가격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며, 유광보다는 무광이 다리 모양이 조각이 된 것이 가격이 높다.
콘솔형 피아노 130-180 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다. 이 역시 출고 연도와 메이커, 피아노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소비자가 중고매매상에게 팔 때에는 30만원~60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매입해 간다. 그 이유는 피아노 운반비 2번, 수리비, 조율비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고르는 법>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


1.튜닝핀
튜닝핀이 헐거우면 조율을 할 수가 없거나, 조율을 해도 불과 몇시간만에 음이 내려 가는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영창이나 삼익에서는 그런 경우가 드물기는 하지만, 관리상의 잘못이나 오래된 경우에 나타나는 수가 더러 있다.


*튜닝핀의 길이로 알아보는 방법(소비자가 쉽게 아는법)
튜닝핀끝과 프레임 바닥과의 거리가 1.5cm에서 2.0cm가 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튜닝핀의 바닥과의 거리이다. 그중에서 일부가 1.2cm 정도되는 튜닝핀이 있다면 그 튜닝핀은 헐거웠었던 것을 망치로 때려 박아서 안으로 깊숙히 박히게 된 것이다. 그 피아노는 전체적으로 핀이 헐거울 수 있는 피아노이므로 다른 피아노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튜닝핀과 핀 블록사이에 쐐기로 사용한 물질이 있는 경우 튜닝핀이 헐거우면 핀을 뽑아서, 다른 단단한 물체-화이버, 이쑤시개.대나무, 강선(피아노줄)-등을 쐐기로 사용하여 함께 박는 경우가 있다.이런경우도 전체 핀이 헐거울 수가 있으니 피해야 하며, 혹 핀 블록(핀 주위의동그란 링 모양의 나무)에 강력 접착제를 투입한 흔적도 피해야 한다.

2.향판
오래된 피아노나 건조한 곳에서 사용한 피아노는 향판이 갈라진 것이 많다. 이런 피아노도 꼭 피해야 한다. 향판이 갈라지고 향봉 접착부분이 떨어지면 음향이 불량하고 음량이 떨어지며, 잡음이 많이 나게 된다.그러나 약간의 갈라짐이나 더 이상의 진행이 없다면, 낮은 가격에서 구입도 고려할 수 있다. (학원용에서) 학원에서 사용한다면 더 이상의 진행을 염려할 필요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학원 난방이 온돌이 아닐 경우나 과도한 난방이 아닐 경우)

3.액션의 상태
레슨용으로 많이 사용한 피아노를 수리한 경우는 소비자가 알기 어렵다. 이런 경우는 현재는 괜찮지만, 레슨용으로 쓴다면 오래지 않아 다시 고장이 일어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 간단히 알 수 있는 방법은 해머의 모양을 보고 판별해야 한다. 피아노 해머는 많이 사용하면 현과 부딪치는 부분이 패이게 된다. 이부분을 사포나 줄등으로 성형하였다면, 해머의 모양이 타원형이 아니고 거의 원형에 가깝게 된다. 이런 경우도 가정에서 쓰기에 부적합하지는 않으나 가격은 낮추어 흥정해야 한다. 물론 영창이나 삼익, 대우의 제품의 경우에 한 한다.

***중고피아노의 구입에 있어서 외장의 화려함 보다는 음색이나 액션의 내구성. 등에 치중하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입후에는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써야 좋은 악기 상태를 유지할 수가 있다.***

 

출처:http://cafe.daum.net/pian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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