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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진 뮤지컬 음악감독 섭외1순위 김문정.

오랜경력의 음악감독답게 카리스마있고 날카로운 심사로 프로듀서들 중

가장 많은 심사분량을 차지하고 있고  참가자들을 긴장시키는 인물이다.

 

심사시에 날카로운 심사로 '독설가'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평소에도 과장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

나쁜의미의 과장이 아니라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기분좋은 과장으로요.

예를 들면, '연습 2만번 해와', '늦으면 벌금 4억이야' 이런식으로 말한다고 한다.

 

오늘은 김문정 음악감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작곡과 졸업

호서대학교 디지털음악학 학사 졸업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

현 한세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

The M.C 오케스트라 지휘자

종교는 기독교

현재 나이 50세

남편과 딸둘

 


 

 

공연

 

2001년  <둘리>

2003년  <유린타운>

2005년  <명성황후>, <갓스펠>, <돈키호테>

2006년  <에비타>, <명성황후>

2007년  <맨 오브 라만차>, <뷰티풀 게임>, <명성황후>, <맘마미아>

2008년  <러브>, <이블데드>, <명성황후>, <맨 오브 라만차>, <내 마음의 풍금>

2009년  <내 마음의 풍금>, <맘마미아>, <영웅>, <명성황후>

2010년  <내 마음의 풍금>, <맨 오브 라만차>, <미스 사이공>, <키스 미 케이트>, <서편제>, <맘마미아>

2011년  <광화문 연가>, <뮤지컬 모짜르트>, <내 마음의 풍금>, <아가씨와 건달들>, <조로>, <에비타>

2012년  <엘리자벳>, <서편제>, <맨 오브 라만차>, <뮤지컬 모짜르트>, <두 도시 이야기 콘서트>,

           <레미제라블>, <황태자 루돌프>, <레베카>

2013년  <레베카>, <레미제라블>, <광화문연가2>, <두 도시 이야기>, <엘리자벳>

2014년  <서편제>, <뮤지컬 모짜르트>, <레베카>, <황태자 루돌프>, <마리 앙투아네트>

2015년  <영웅>, <엘리자벳>, <데스노트>, <맨 오브 라만차>

2017년  <아리랑>, <레베카>, <모래시계>, <Music of The Night 2017>

2018년  <더 라스트 키스>, <모래시계>, <명성황후>, <맨 오브 라만차>, <웃는 남자>, <옥주현 콘서트>

           <2018 스타라이트 뮤지컬 페스티벌-인천>, <엘리자벳>, <팬텀>

2019년  <엘리자벳>, <영웅>, <김문정 콘서트>, <시티오브엔젤>, <마리 앙투아네트>, <레베카>,

           <웃는 남자>, <모짜르트>

 


 

수상내역

 

2008년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제14회 한국 뮤지컬대상 작곡상

2009년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2011년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제9회 YWCA연합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 지도자상

2012년 제1회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배우가 뽑은 스태프상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

2018년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작곡 

 

2011년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2016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학교도 들어가기 전 어릴 때 공무원인 아버지가 일하시는 직장의 상사댁으로

어머니와 인사하러 갔다가

그 집에 있는 피아노를 보고 연년생 남동생과 같이 뚱땅거리며 놀았는데,

그 모습을 본 상사부인이 피아노 뚜껑을 닫아버렸답니다.

그 모습을 본 어머니가 며칠 후 거금을 들여서

집에 피아노를 들여놓게 되는데 이것이 김문정 감독의

음악인생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아주 값비싼 악기였던 피아노를 구입하고 김문정감독의 어머니는

피아노를 개방해서 동네 아이들이 와서 마음껏 치면서 놀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장난감처럼 피아노를 대하면서 라디오를 통해 들은 음들을

쳐보기도 하면서 음에 익숙해진것 같습니다.

 

하루는 지나가던 안경 슨 여자분이 이집에 피아노가 있네요 하며 와서는

본인이 피아노 가르키는 사람인데 제가 가르켜도 될까요? 하며 와서는

김문정감독이 처음 레슨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어린시절부터 음악을 접하게 된 김문정감독은

그런 경험들이 쌓여서 절대음감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니던 교회에서 반주와 성가대도 하고, 지금도 흔하지 않은

핸드벨을 교회에서 구입하게 되어 핸드벨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고적대, 합창단에서 단장과 지휘도 맡았습니다.

 

당시 다니던 교회에는 작곡가 유희열, 동아방송대 교수 오종대 드러머등

음악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고3이 되었을 때 '우리 음악공부하자' 이렇게 얘기하고 1년 공부해서

유희열은 서울대 작곡가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은 합격하고 혼자 입시에 실패한 김문정감독은

음악 공부를 반대한 어머니가 도리어 서울예대에 작곡과를 추천하여

한 달 반동안 입시를 위한 음악공부를 제대로 배우고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전문대라서 '내가 왜 전문대를 가야 해' 라고 했었지만,

실용음악이고 커리큘럼이 더 잘맞았다고 합니다.

 

재즈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김문정감독은

드라마와 광고, 방송음악등에 참여하여 꿈을 키우던 중,

가수 최백호의 건반세션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코러스라인>의 건반 연주자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간간히 여러 뮤지컬에 참여하면서 막연히 뮤지컬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25살이라는 나이에 결혼한 김문정감독은 첫째딸을 낳고 키우면서

쉬고 있다가 97년 뮤지컬 <명성황후>에 빈자리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들과의 의논후에 다시 뮤지컬계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뮤지컬 음악감독으로서의 작품은 2001년 <둘리>입니다.

공연의 개막을 3주 앞두고 음악감독이 갑자기 공석이 되어서

김문정감독이 맡게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위에 보시다시피 어마어마한 공연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를 하면서 호흡을 맞춘 연주자들과 같이

The M.C 라는 오케스트라를 만들어서 하고 있고

2019년에는 뮤지컬 전문 회사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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