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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가 이제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그 중 <오페라>를 뽑은 팀

최진호와 김성식의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

굉장히 어려운 곡을 선곡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오페라 초짜인 김성식도 좋은 연주를 보여 준 것 같았다.

 

먼저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토스카>

 

토스카는 지아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 의 곡으로

<라 보엠>, <나비부인>과 함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푸치니 © A. Dupont, New York/wikipedia

 

빅토리앙 사르두(Victorien Sardou, 1831~1908)가 쓴 5막짜리 프랑스어 희곡

《라 토스카》를 이탈리아어로 각색한 대본이다.  주세페 지아코사와 루이지 일리카가

원작의 5막을 축소시켜 3막으로 만든 이탈리아어 대본을 썼다.

 

<토스카>는 사실주의 작품으로 극 중에서 배경이 되는 건물들은

로마에 있는 건물이고, 사건들은 모두 실제 있었던 역사의 일부로

푸치니는 로마를 방문해 직접 눈으로 보고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한다.

 

이 곡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모두 3명으로

오페라 제목과 같은 여자 주인공인 오페라 가수 '토스카'

토스카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토스카를 짝사랑하는 경시총감인 '스카르피아' 이다.

 

'카바라도시'는 교회안으로 숨어든 정치범인 '안젤로티'를 숨겨주는데

이 모습을 '토스카'가 보며 오해한다. 평소 '토스카'의 미모를 보고 반해

그녀를 손에 넣고 싶어했던 '스카르피아'도 마침 교회에 나타나고

'카바라도시'를 의심하며 그를 고문하고 그 모습을 '토스카'에게 보여준다.

그러면서 '카바라도시'를 처형하겠다고 협박하며 '토스카'에게 하룻밤을 제안한다.

'토스카'는 그의 연인을 살리기 위해 거짓으로 맹세하고

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받아내고 '스카르피아'를 칼로 찔러 죽이게 된다.

감옥으로 '카바라도시'를 찾아간 '토스카'는 형식적인 가짜처형인줄

알았지만 진짜로 죽은 것을 확인하고 교활한 '스카르피아'의 거짓약속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성벽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죽고 만다.

 

이렇게 주인공 3명이 다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인 오페라이다.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은 3막에 나오는 '카바라도시'의 아리아로

마지막으로 그의 연인인 '토스카'에게 편지를 쓰며 부르는 곡이다.

 

플라시도 도밍고

 

요나스 카우프만

 

프랑코 코렐리 1955년 오페라 라이브

 


 

여자 주인공인 '토스카'가 부르는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이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다.

 

2막에 나오는 곡이다.

 '스카르피아'에게  '토스카'가 연인인 '카바라도시'를 살리기 위해

돈을 주려고 하지만 몸을 요구한다. 연인은 살리고 싶고 몸을 허락하기는

싫은 '토스카'가 겪는 심리적인 고통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안젤라 게오르규

 

 

마리아 칼라스 1964년 코벤트 가든

 

르네 플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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